서울 강동구가 임신부터 양육까지 단계별 지원 정책 74종을 한 권에 정리한 종합 안내 책자 『강동 맘편한 세상』 2026년판을 제작해 배부에 나선다.
강동 맘편한 세상 책자 표지.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한 구의 지원 정책을 분야별로 정리한 책자 3,000부를 제작해 동주민센터, 보건소, 산후조리원, 산부인과 등에 배치한다고 7일 밝혔다. 출산 가구에는 출산 축하 용품과 함께 제공되며, 강동구청 누리집에서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하거나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이 책자는 한부모·청소년 부모·다자녀 가정 등 가족 형태별 지원 사업 정보도 담고 있다. 아이·맘 강동(서울형 키즈카페)과 유아숲체험장, 근린공원 등 영유아와 함께 이용하기 좋은 시설 정보도 수록해 예비 부모와 임신부가 필요한 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 발간 배경에는 강동구의 뚜렷한 인구 증가세가 있다. 구는 올해 2월 인구 50만 명을 달성했으며, 2025년 기준 출생아 수 증가율은 서울 자치구 중 1위, 합계출산율은 3위를 기록했다. 구는 늘어나는 출생아 수와 보육 수요에 맞춰 관련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보육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공립 어린이집 8곳을 늘린 데 이어 올해도 2곳을 추가로 개원했다. 임산부와 자녀 양육 가정을 위한 서울형 가사 서비스 지원 대상도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944가구로 확대했다.
교사 1인당 아동 수를 법정 기준보다 낮게 운영하는 '강동형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사업' 적용 어린이집도 13곳에서 63곳으로 늘어 세심한 돌봄 환경이 갖춰지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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