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발전재단·폴리텍대·한국코치협회, 중장년 멘탈코치 업무협약

이광수 기자

등록 2026-08-19 08:44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사)한국코치협회와 손잡고 퇴직 중장년의 재도약과 대학생의 성장을 돕는 세대 상생형 모델 구축에 나선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재단은 18일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대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학력과 현장 경험을 갖춘 퇴직 중장년에게 전문 코치라는 새로운 직무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적응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와 관련해 패션디자이너나 사무직 관리자 등으로 근무했던 중장년들은 일경험 지원을 통해 코치로 경력을 전환한다. 이들은 대학 현장에서 청년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진로 설정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력 사업에 따라 세 기관은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 12개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동안 1:1 상담 및 그룹 코칭 등 맞춤형 서비스를 12주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날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이 코치로 일할 수 있는 직무를 발굴·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국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는 학과별 수요 조사와 함께 중장년 코치의 활동을 도울 학과별 담당 교수를 지정해 멘토링을 지원한다.


(사)한국코치협회는 적합한 참여자를 선발하고 이들에게 멘탈코치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캠퍼스 내 담당 교수진과 협력하여 중장년 코치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황금주 학장은 '아무리 훌륭한 교육과정이 준비되어 있어도 학생들의 마음이 흔들리면 교육의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학교가 기술뿐 아니라 학생이 불안을 극복하고 스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근력을 함께 키우고자 이번 멘탈코칭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사)한국코치협회 배재훈 회장은 '코칭은 정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안에 답이 있다고 믿고 스스로 길을 찾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중장년의 경험이 청년의 가능성을 여는 힘이 되도록 협회도 중장년 멘탈코치의 성공적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사발전재단 서울지사 조희형 지사장은 '이번 협력은 청년들이 진입을 희망하는 분야에 숙련된 경험을 갖춘 중장년의 경력 자산을 대학 현장과 연결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과 지역사회와 청년이 함께 상생하는 모델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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