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월 매헌시민의숲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가을 행사를 알릴 크리에이터 '시민의 정원 서포터즈' 20명을 20일부터 9월 9일까지 3주간 모집한다.
서울시, 10월 매헌시민의숲 기록할 '시민의 정원 서포터즈' 모집
이번 가을 행사는 올해 개원 40주년을 맞은 매헌시민의숲에서 10월 1일부터 27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 시는 시민이 정원 조성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살려 시민 참여형 홍보를 기획했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시민이 만든 정원을 시민이 기록한다'는 취지에 맞춰 박람회의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원마켓, 가드닝 체험, 정원 워크숍 등 다채로운 현장이 기록 대상이다.
모집 대상은 전문 채널뿐만 아니라 반려식물, 가드닝, 육아, 직장인 브이로그 등 생활밀착형 채널 운영자도 포함된다. 채널 규모나 구독자 수 제한은 없으나, 본인 명의 계정으로 최근 3개월 내 정기적인 게시 이력이 있어야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크리에이터도 지원 가능하다. 시는 선정 과정에서 언어권별 안배를 통해 다국어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활동은 2단계로 나뉜다. 1단계인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개막식 현장 스케치와 인터뷰 등 공통 미션을 수행한다. 이 날 개막식에는 도슨트가 동행하는 팸투어가 제공된다.
2단계에서는 가족, 직장인, MZ세대 등 5개 주제 중 자신의 채널 성격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한다. 정원 소풍, 나무 찾기, 정원 투어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개막식 공식 초청, 전용 취재 동선 및 촬영 지원, 기념품 증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 서포터즈 5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별도의 활동비나 원고료는 지급되지 않는다.
신청은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며 최종 선발자는 9월 16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및 정원도시 서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매헌시민의숲 정원박람회는 시민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박람회인 만큼, 그 기록도 시민의 언어로 남을 때 가장 잘 전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국장은 "반려식물을 키우고, 아이와 산책하고, 퇴근길에 공원을 걷는 일상의 시선이 곧 박람회의 가장 좋은 기록이 될 것"이라며 "개막부터 폐막까지 27일의 가을을 함께 기록할 시민 크리에이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