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남 지역에 재해구호금 2억 긴급 지원

김상현 기자

등록 2026-08-19 12:23

서울시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8일 재해구호금 2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서울시, 집중호우 피해 입은 경남 지역에 재해구호금 2억 긴급 지원

이번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 사천 등 경남 지역은 상당한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거제시에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집중됐다. 이 날 오전 6시 기준 거제의 누적 강수량은 956.1mm를 기록했다.


산사태로 인해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으며 주택과 상가, 도로 등이 대거 침수됐다. 거제 지역에서만 250세대 460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태다.


서울시는 재해구호금을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배분 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 해당 기금은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 생계 안정 및 빠른 일상 복귀를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경남도청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 현장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수해 복구 지원을 신속하게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싱크홀 탐사를 위한 지표투과레이더(GPR) 등 공동조사 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병물 아리수와 풍수해 구호용품, 식음료 등 간편식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재난대응 전문봉사단인 '서울시 바로봉사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봉사단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돌봄 등 현장 중심의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그동안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 피해를 입은 타 지자체를 위해 인도적 차원의 구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25년 충남·경남·경기 가평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금 6억 원과 함께 바로봉사단 파견, 병물 아리수 및 구호용품을 제공한 바 있다.


이어 2024년에는 충남에 1억 원을, 2023년에는 세종·충북·충남·경북·전북 지역에 6억 원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연대 의지를 보여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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