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3일, GTX-A 삼성역 기둥 철근 누락과 관련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원인 규명과 신속한 대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철저 검증 및 안전 최우선 대안 마련
최근 서울시는 GTX-A 삼성역 기둥 보강공사의 조속한 결정을 요구하며, 보강 지연 시 손실보전금 책임이 국토교통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국가철도시설인 해당 구간에서 설계와 다른 철근 누락 등 시공 오류가 발견된 이상, 철저한 원인 규명과 객관적인 안전성 분석은 필수적인 절차라고 반박했다.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와 정부합동점검을 통해 건설 과정의 적정성을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0건 이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조치했으며, 추가 분석과 자재 성능 검증을 심층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인 전문기관이 보강 방안에 대한 검증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구조적 안정성과 재료 성능, 시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테스트를 거쳐 안전을 담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의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사와 보강 공사가 충돌하지 않도록 조율하고 있으며, 무정차 통과와 보강 공사의 병행 가능 여부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및 7월에 열차 운행으로 인한 진동을 측정하였고, 추가적으로 지진 등 재해 발생, 열차의 운행 속도 증가 및 교행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상세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최근 철도 안전 사고 사례들을 반면교사 삼아 충분한 검증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민 편의와 사업의 연속성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 조속히 대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삼성역 구간의 공기 지연으로 인한 국가 재정 부담에 대해서는 서울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서울시의 공사 지연으로 인해 수서~동탄 구간만 우선 개통됨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보전금을 국가가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지연과 삼성역 시공 오류로 인한 재정적 손실 책임을 명확히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서울시에 상응하는 구상금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