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왕궁의 밤, 6만 명 홀렸다…강화 고려궁지 미디어아트 '대성황'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0-07 15:41

고려왕궁의 밤, 6만 명 홀렸다…강화 고려궁지 미디어아트 '대성황'고려왕궁의 밤, 6만 명 홀렸다…강화 고려궁지 미디어아트 '대성황'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4일까지 24일간 강화 고려궁지와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화 고려궁지'가 관람객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고려 황궁의 부활'을 주제로 국가유산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고려의 역사와 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60,235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에만 20,813명이 방문하는 등 강화의 새로운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강화 고려궁지에서는 외규장각 등 역사적 공간을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프로젝션 매핑, 빛과 음향을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펼쳐져 고려왕궁의 역사와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용흥궁공원에서도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인천무형유산인 '강화용두레질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고려의 역사성을 담은 이운행렬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기간 중에는 역사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서경석이 참여한 역사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강화와 고려의 역사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또한 강화고등학교와 강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 됐다.


이번 행사는 평일에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시 운영해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야간 시간대 관광객 유입을 통해 강화 원도심 체류 시간 확대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단순한 국가유산 관람을 넘어 역사·문화·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국가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강화가 지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빛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인 뜻깊은 행사였다"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많은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희

김명희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6-10-08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