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백신 연구 총력 지시

김상현 기자

등록 2026-10-07 16:22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지선 설정과 함께 예방백신 연구를 지속할 것을 강력히 지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및 백신 연구 총력 지시

추 지사는 7일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해 소나무재선충병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추 지사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전담조직(T/F) 구성과 광역 대응 체계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 날 추 지사는 물향기수목원 내 산림환경연구소로부터 도내 발생 상황과 진단 과정, 방제 연구 현황을 보고받았다. 김일곤 경기도산림녹지과장은 예방백신 필요성을 비롯해 산림청과 협업한 드론 방제, 농림부와 협력한 위성 활용 사전 예측 등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추 지사는 현장에서 '확산 방지선을 정해서 더 이상 넘어가지 않도록 하고, 필요하면 이격거리도 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기후위성이 있으니 유관 기관과 협업해 활용해야 한다. AI국에도 데이터를 제공해 자료를 계속 축적하면서 방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추 지사는 '기후위기는 더 심각해질 것이기 때문에 완전 방제만을 목표로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 '예방접종 완료를 1차 목표로 예방백신에 대한 연구 의뢰도 하고 어느 정도 접종을 해야 하는지도 사전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산림환경연구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의뢰한 감염 의심 나무를 진단하는 기관이다. 진단 건수는 2022년 1만 6,542건에서 올해 1만 8,341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연구소는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꿀벌 등 곤충에 영향을 적게 주는 약제 발굴과 유전자 간섭 기술을 활용한 매개충 방제 연구를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현재 25개 시군으로 확산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해 연내 5개년 광역방제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강원 등 인접 지역과 공동 예찰을 추진하고 수도권 공동방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내 피해 고사목은 11만 6,665그루로 최근 1년 사이 67.8% 증가했다.


한편 이 날 추 지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고위험 현업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도 함께 점검했다. 추 지사는 '휴양림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각별한 안전점검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작업자 안전 교육과 현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상현

김상현

기자

일간환경
등록번호서울, 아02796
등록일자2013-07-30
오픈일자2013-07-30
발행일자2026-10-08
발행인이 승
편집인이 승
연락처070)4639-5359
FAX070)4325-5030
이메일help@dadamedia.net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 775 (문래동3가) 4동 502호
(주)지브린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