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500여 명이 찾았던 남산자락숲길 가을 축제가 올해 더 넓은 구간과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남산자락숲길페스타 포스터.
서울 중구는 오는 24일 다산성곽도서관부터 응봉공원 맨발공원까지 이어지는 2.3㎞ 구간에서 '남산자락숲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오전 10시 다산성곽도서관 야외무대 개막식으로 시작해 오후 1시까지 성곽마을마당 등 구간 곳곳에서 공연·이벤트·체험 등 3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참가자는 웰컴키트(수량 한정)와 스탬프 지도를 들고 구간을 걸으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지점인 응봉공원에서 스탬프 투어를 마치면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받는다. 별도 참가 자격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향기 주머니·테라리움·푸어링아트·선캐처 도어벨·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 원예·공예 체험과 명상,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아트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향기 만들기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테라리움은 AI내편중구 홈페이지, 그 밖의 체험과 명상·북콘서트는 네이버폼에서 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축제 일주일 전인 17~18일에는 다산동마을마당에서 정원·향기 주머니 프로그램을 미리 선보인다. 축제 당일 다산성곽도서관 일대에는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된다.
중구는 축제와 함께 청구동 수직형 엘리베이터와 공중보행로 설치를 추진해 이동 약자도 숲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쉼과 활력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편안한 숲길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