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재건축 정보 한 곳에…노원구, 지도로 실시간 확인하는 서비스 연다

김명희 기자

등록 2026-10-15 10:20

노원구에서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가운데, 구가 흩어진 정비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지도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서비스를 연다.


노원구 재건축·재개발 NOW ON 메인화면.

노원구는 재건축·재개발 추진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온라인 서비스 '노원 재건축·재개발 NOW ON'을 오는 16일 구 홈페이지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비사업 관련 정보는 여러 경로에 분산돼 주민이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NOW ON’은 이를 한 화면에 통합해 사업지 위치와 추진 단계를 지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지별로 현재 추진 단계, 위치와 대지면적, 계획상 사업 규모, 담당 부서 연락처를 제공한다. 사업 단계에 따라 조감도와 정비계획도 등 관련 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NOW ON’은 구청장실에서 활용하는 '스마트비전'과 동일한 현황 자료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구는 지난달 구 주요 사업과 정책, 재난안전 관련 사항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비전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구청장은 이 시스템으로 사업별 추진 상황과 현안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경과를 주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구는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 100개를 발굴·개선하는 '재건축·재개발 규제혁신 100'도 추진하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원 재건축·재개발 전문자문단'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노원 재건축·재개발 혁신전략 추진협의체'도 출범시켜 정비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사업 단계별 현안을 지원하고 있다.


서준오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은 주민의 주거환경과 재산권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주민이 언제든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개선과 맞춤형 지원으로 신속히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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