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지역은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7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늘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은 2주간의 이행 기간을 가진 뒤 6인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이후에는 8인까지 가능하도록 완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확진자가 발생, 거리두기 완화보다 3단계로 강화해야 할 하루 평균 500명대 수치를 보이고 있어 개편을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오늘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행된다.
앞서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긴급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회의를 열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조치를 일주일간 연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회의에서 "현 상황에서는 서울의 경우 일주일 정도 추이를 지켜보고, 확진자가 감소하지 않을 경우 8인 모임을 재검토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또한 현행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유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조치가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또한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유흥시설도 계속 집합 금지 대상이다.
경기도는 7일까지 현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면서 8일부터 6인 이하 모임 허용 등 정부 개편안을 이행할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시도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주일 연장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거리두기를 일주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체계 유예 안내 리플릿 (이미지=서울시)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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