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20일 오후 2시경 서대문역 인근에서 총파업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은 약 2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이 가전노동자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오늘 예정대로 총파업대회를 실시했다. 광화문 일대와 서울시청 부근에서 이뤄질 거라는 예상과 달리 집회 참여자들은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서 기습적으로 모여들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조합원은 약 2만 5000명으로 추정된다. 민주노총의 서울 도심 집회 장소가 확정되자 집회 차단을 예고한 경찰도 분주하게 장소를 옮겨갔다.
민주노총은 도로를 점거하고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청와대 행진도 예고된 만큼 안국타워와 동십자각부터 내자동, 적선동까지 동서 구간의 좁은 골목에도 경찰 차벽 및 방패 등을 든 경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집회를 통해 ▲양경수 위원장의 석방과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을 요구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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