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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동남아 위주로 진행됐던 산림협력 사업을 중앙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협력 사업은 국경을 넘나드는 산림의 특성을 반영한 ▲아랄해 복원사업 ▲산림생물다양성 조사 및 보전 사업 ▲산림재해 공동 방재 사업 등이다.
특히,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 걸쳐있는 아랄해 복원사업은 과거 깨끗한 물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보유했었지만, 지금은 여러 요인으로 고갈되고 전체 면적의 10%만이 남아있는 국제적 환경재앙 치유에 우리가 기여할 수 있게 된 중요한 사업이다.
그밖에 장기 협력을 뒷받침할 구체적 협력사업 제안으로 이날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체계 마련 방안’을 발표한 산림청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은 튤립의 왕이라 불리는 Greig튤립을 비롯한 약 7천여 종의 고유종이 서식하고 있는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 라며, “공동협력으로 전 세계의 소중한 자산인 중앙아 5개국의 산림생물을 보전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지난해 10월 키르기즈스탄에서 개최된 ‘제7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처음 참석하여 중앙아 5개국과 포괄적 산림협력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첫 다자협력 사례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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