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축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한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건축정책 성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17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 건축과 공간환경의 현재를 진단해볼 수 있는 내용 혹은 미래 건축과 환경을 위한 새로운 시도나 실천방안을 주제로 7월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세 달간 진행됐다.
에세이·포스터·동영상 등 3개 분야에서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총 134건이 응모했으며, 10월 말 심사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개, 장려상 5개 등 총 8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동영상 `도시탐구생활`은 ▲대단지 아파트로 인한 통행 불편 해결, ▲보행자 중심의 가로 조성, ▲역사건축물 경관 개선에 대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수상했다.
에세이 `주거환경생태계의 전환, 건축서비스 정보 공유를 통한 작은경제`는 건축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연결해주는 `하우징 데이터 허브`를 통해 소규모 지역단위 건축 생태계 구축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영상 `사운드스케이프로 그려나갈 대한민국`은 분수 등 백색소음을 활용해 공간에 적합한 소리환경을 제공하는 정책 도입을 제안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시상식에 이어 그간의 건축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건축정책 전반에 대한 성과점검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정책학회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따라 현장 참석 대신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건축공간연구원(Auri)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김흥진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축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한 만큼 공모전을 통해 제안해주신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축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포스터 (이미지=국토교통부)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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