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지난 2일, 구청 1층에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을 개최하고,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오전,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에서 나눔에 동참하는 박준희 구청장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 재원 마련을 위해 관악구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번 설치식은 관악구 직원들의 동참의지를 담아, 지역주민과 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더욱이 코로나19로 대면모금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스마트폰 QR코드 스캔을 통한 비대면 기부 및 구 SNS를 활용한 온라인 기부 확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설치식에서는 관내 연세건우병원에서 백미 110포를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2일 오전,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에서 인사말하는 박준희 구청장
구는 내년 2월 14일까지를 성금·품 모금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민간 자원 발굴에 집중,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우리동네 주무관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에 나서고, 복지플래너는 나눔의 손길이 바로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나눔 실천과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쌀 나누기, 사랑의 김장 지원, 방한 용품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민간자원을 활용한 물품 나눔, 자원봉사 사업 등을 진행하고, 관악푸드뱅크·마켓과 함께 명절 기부 나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3억 400여만 원의 성금‧성품을 모금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학비 등을 지원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과 기업, 단체는 구 복지정책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며, 성금 기탁은 관악구 공식 계좌로 입금해 후원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주민이 고통을 받고 있는 지금, 나눔의 문화가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주민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운 겨울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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