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50%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 총재의 부재라는 사상 초유의 상황에서 동결 가능성도 있었지만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선제적 대응을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을 이끈 가장 주요한 요인은 단연 높은 물가상승률이다. 통계청의 지난 5일 발표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6.6으로 전년 대비 4.1% 올랐다. 물가상승률이 4%를 넘은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한국은행이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1.50%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이 50bp(0.5%포인트·1bp=0.01%포인트) 기준금리 인상을 뜻하는 `빅스텝`을 시사하고 있고 미국 3월 CPI가 전년 대비 8.5% 상승하는 등 긴축적 통화 정책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현재는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더 높은 상황이지만 미국이 빅스텝을 단행할 경우 자칫 한미 간의 기준금리가 역전돼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고금리를 좇아 빠져나갈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원화 가치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수입물가가 올라 물가 상승 압박이 더 커지게 되는 점도 가세했다.
이성규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상대원2구역, 5월 30일 조합원 발의 임시총회 개최… 성남시 ‘적법 처리’ 재확인
- 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성북구립도서관, 수어통역센터와 손잡고 ‘도서관 이용 안내 수어 영상’ 제작
-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기업에 스팀터빈 4기 공급
- 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안성시, 5월 마지막 주 '박물관·미술관 주간' 풍성한 문화 축제 연다
-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 고립·은둔 청년 위한 '다 함께 응원 키트' 전달
- KT 고객센터, '15년 연속' KSQI 우수콜센터 선정
- GH,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 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많이 본 뉴스
- 1용산구, 초등학생 겨울방학 체험강좌 운영
- 2현대차그룹, 9개 업계 선도기업과 홍콩 친환경 경제 발전 지원 위한 수소 생태계 구축 MOU 체결
- 3한국체육산업개발, 국민권익위 청렴·윤리경영 수도권 합동 교육 개최
- 45월 27일 ‘세계 수달의 날’… 돌아오는 수달, 그러나 아직 안전하지 않은 강
- 5남동구,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우려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 6정부, ‘대한민국 2045전략수립위원회’ 출범…광복 100주년 미래 국가 청사진 만든다
- 7이재명 대통령 “안보·균형발전·주식시장 정상화 총력”…중동전쟁 대응 점검
- 8텅 빈 버스 줄이고 배차 간격 줄이고…정읍시, 시내버스 교통량 조사 착수
- 9시흥시, '러브버그' 대량 발생 대비 선제 대응…친환경 방제·실무협의체 운영 추진
- 10서소문고가 사고 통제 완화…서울 시내버스 정상 운행·집중배차 실시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