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3월 17일 ‘농축산물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을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023년도 수출검역협상 중점추진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 말부터 수출업계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수출 희망품목 수요조사결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해외 시장성 분석결과, 국내 생산 및 방역 여건 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농산물 5품목(對8개국), 축산물 7품목(對9개국)을 중점 추진품목으로 선정했다.
농산물에서는 해외 현지에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이 우위에 있는 품목(對호주 참외, 對중국 단감)과 필리핀·태국·베트남의 프리미엄 감귤 시장에서 수요가 있는 만감류가 선정됐다.
또한, 중남미 시장에서는 수출 잠재성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해 장거리 선도유지가 용이한 포도·종자류가 선정됐다. 그리고 일부 품목의 경우 수출 확대를 위해 검역요건 완화를 위한 협상도 함께 추진해나간다.
축산물에서는 중국·미국·싱가포르·EU의 한우고기 신규시장을 개척할 예정이고, 국내 가축질병 발생 시 영향이 적고 해외 수요가 많은 열처리돈육 및 알가공품도 중점 추진품목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국내외에서 꾸준히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반려동물사료에 대해서는 국가별 시장수요를 고려해 접근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4월 중에 재외공관 등과 금년도 중점추진품목을 공유하고, 국별 해당 품목에 대한 검역협상의 우선 추진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연중 정기 점검을 통해 추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독려해 나갈 전망이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중국, 미국, 홍콩 등 기존 수출시장에 대해서는 유망 품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수출검역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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