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은천동 2곳이 서울시 ‘2023년 3차 모아타운 대상지’로 나란히 선정, 쾌적하고 매력적인 주거지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은천동 일대 2곳,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
‘모아타운’은 서울시의 정비모델로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이 되면 사업 요건과 노후도, 경과 연수, 용도지역 상향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은천동 일대 2곳은 노후한 다세대, 다가구가 밀집한 저층 주거지로 구릉지에 형성되어 있다.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반지하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침수피해에도 취약한 지역이다.
또한, 고저차가 80m 이상 되는 국사봉 자락의 급경사로 인해 차량과 주택의 추돌사고 위험이 높아 지역주민들의 모아타운 사업에 대한 열의가 굉장히 높은 지역이다.
이에 관악구는 주민들의 개발 숙원에 부응하고자 신속한 지원과 발빠른 대처로 지난 8월 주민설명회와 공모 접수를 거쳐 9월 22일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하반기 중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나선다. 주민공람과 서울시 통합심의 등을 거쳐 모아타운으로서 법률적 효력을 갖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승인,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서 모아타운에 선정된 청룡동, 성현동에 이어 은천동 2곳도 주민과의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어가겠다”라며 “주민들의 숙원에 부합하고 국사봉의 역사적, 자연적 의미를 잘 담아내는 매력적인 주거지 정비사업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9월 27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 고시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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