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뜨거운 여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서리풀 시원이`를 마을버스 정류소 10개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서리풀 시원이`로 더위 식히고 가세요
`서리풀 시원이`는 버스 정류소 위쪽에 설치된 서큘레이터로 이용자가 필요시 스위치를 눌러 3분간 가동하는 시스템이다. 전력은 태양광 발전을 이용하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전기 절약까지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설치 대상지는 ▲교대역5번출구 ▲언남초 ▲뉴코아백화점 ▲국립중앙도서관 ▲성촌마을입구 ▲언남고 ▲서래초등학교 ▲이수역2번출구 ▲서이초교 ▲서울고사거리 정류소로, 주로 학교 및 공공시설 인근이며 학생·어르신의 정류소 이용률이 높은 장소로 선정했다.
마을버스 정류소를 자주 이용하는 한 주민은 "무더운 날 버스를 기다릴 때 너무 더워서 힘든 적이 많았는데 사소한 배려가 반갑다"며 "앞으로 버스정류소를 이용하기가 더욱 편해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시원한 바람을 선물하는 `서리풀 시원이`는 여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는 버스정류소에서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서리풀 쿨링의자`, 어르신들을 위한 `실내 무더위쉼터`, 횡단보도에서 햇빛을 피하며 기다릴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버스 정류소에 `서리풀 시원이`를 설치해 잠시라도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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