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가 9월부터 11월까지 성북구 초등학교 14개교 학생 1,33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오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구, 가을의 풍성함을 담은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찾아오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도심 속 교육 현장에서 산지 농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농업환경(텃논)을 조성하고 농업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연 2회 진행되는 이 농촌체험은 상반기에는 모심기 체험, 하반기에는 벼수확 체험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5~6월 동안 성북구 내 14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 운동장에 친환경 함지박 텃논을 조성했다.
하반기 체험행사는 성북구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하는 6개 생산지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이들 생산지에는 남원 남농영농조합, 담양 담양군농협쌀조합법인, 완주 고산농협, 익산 삼기농협, 해남 인수영농조합, 화순 도곡농협이 포함되며, 친환경 쌀 생산자가 1일 농부교사로 참여하여 체험을 이끈다.
벼수확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른 벼를 전통 농기구로 수확하고, 탈곡기와 홀태를 이용한 탈곡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도정기 체험을 통해 벼에서 쌀로 변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친환경 쌀을 활용한 떡메치기와 뻥튀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친환경 농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부의 노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생들이 모가 자라는 과정부터 수확까지 경험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식생활 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북구는 2010년부터 도농교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을 위해 농촌 체험행사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으며, 농촌과 농업의 가치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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