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공동육아나눔터가 어린이와 가족, 마을까지 행복한 열린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 온 마을이 행복한 공동육아나눔터 '북적북적'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함께 자녀를 돌보고, 양육 정보를 공유하며 품앗이 활동을 실천하는 공간이다. 해남 1호점은 코아루 아파트 1단지 주민편의시설 내에 2021년 개소했으며, 2호점은 가족어울림센터에 2023년 문을 열었다. 초등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부모-자녀 돌봄 활동을 비롯해 품앗이 모임, 놀이 및 교육 중심의 상시 프로그램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호점 8,360명, 2호점 5,273명 등 총 1만3,633명이 이용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해남군은 공동육아나눔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운영비 외에도 고향사랑협력기금 2,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상시 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연령별 맞춤형 교구·교재 제공 등 이용자 중심의 돌봄 환경 조성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9일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인 코아루아파트에서 '달란트 시장잔치 & 아나바다 장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공동육아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물론 아파트와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면서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공동육아나눔터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행사는 시장잔치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 보물찾기 경품 이벤트와 각종 체험, 먹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이용 아동들이 직접 프리마켓을 운영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해남군은 2022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에 이어 올해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아이 한명을 기르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한 가족친화 돌봄환경 조성은 지역 돌봄 공동체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돌봄 역량강화를 통해 더 나은 가족친화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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