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섬에어 사천-김포 노선 취항’ 행사에서 섬에어 최용덕 대표(왼쪽에서 네번째)를 비롯한 주요 인사가 테이프 커팅식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섬에어)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Regional Air Mobility) 섬에어(대표 최용덕)가 30일 사천공항에서 ‘섬에어 김포-사천 취항식’을 개최하며, 김포-사천 정기노선의 본격적인 운항 시작을 알렸다.
섬에어는 3월 30일부터 김포-사천을 매일 4회 왕복 운항하며, 수도권과 경상남도를 잇는 항공 인프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포발 사천행 비행기는 7시 20분, 10시 50분, 14시 20분, 17시 50분으로 운항하며, 사천발 김포행 비행기는 9시 5분, 12시 30분, 16시 5분, 19시 3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당일 출장 및 여행이 가능한 황금시간대에 편성해 지역 출장과 관광 수요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천공항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섬에어 김포-사천 취항식’에는 섬에어 최용덕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동식 사천시장, 조규일 진주시장, 김경수 전지방시대위원장 등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환주 사천공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섬에어 김포-사천 취항식’은 섬에어 최용덕 대표의 취항 인사와 경남도지사·사천시장·진주시장의 축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이환주 사천공항장은 환영사를 통해 “섬에어의 취항은 하나의 하늘길이 열리는 것을 넘어 사람과 지역, 마음을 연결하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일상과 지역 경제,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사천공항은 경남과 남해안에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공항”이라며 “섬에어의 취항은 우주항공 산업과 서부 경남의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총합하다’라는 의미의 ‘섬(sum)’이라는 단어의 뜻처럼 섬에어와 경남이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섬에어 최용덕 대표는 “사천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섬에어는 하루 4번 운항해 사천, 진주, 경남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형 항공 인프라가 되겠다”고 사천 취항에 관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섬에어 취항은 단순한 노선 개설이 아닌 수도권과 서부 경남을 더욱 가깝게 잇는 새로운 교통의 시작이며, 사천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전환점”이라며 “사천 시민들에게는 해외에 나갈 때 하루 전 서울에 가서 머물러야 하는 시간을 줄여주고, 해외 MRO 사업자 및 항공 산업 바이어들이 사천을 방문할 때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시민에게는 편리한 이동의 시작, 기업에는 더 넓은 기회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섬에어는 최근 국내 항공교통 문제로 지적된 인천공항과 지방공항의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항공 간선망 노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선 구축을 통해 국내 항공 인프라의 공백을 메우고, 지역항공 모빌리티의 선두 주자로서 지방공항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노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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