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원가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1분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두산건설이 원가 개선과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1분기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두산건설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94억원, 영업이익 299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현장별 원가 구조 개선과 사업 효율화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도 179억원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분기 1.9%에서 올해 8.3%로 6.4%포인트 상승했다. 두산건설은 현장별 원가 관리와 사업별 리스크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적 개선은 분양 성과와도 맞물리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이 지역과 사업지에 따라 양극화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두산건설은 수도권뿐 아니라 영남·충청권 등 전국 주요 전략 지역에서 공급한 사업장들이 조기 분양 완료를 기록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분양 완료 사업장의 입주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자금 회수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함께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으며, 분양 성과와 입주, 자금 회수가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면서 재무 안정성도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두산건설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6조원으로 제시했으며, 데이터 기반 사업성 검토와 선별 수주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 올해 들어 서울과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약 2조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우량 사업지 중심의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두산건설은 양질의 수주 잔고가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수익성 중심 사업 운영 성과가 중장기 성장 동력 강화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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