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신고 접수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송파구가 순찰차 전용 주차 공간을 새로 만든다.
위례성대로42 앞.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방이맛골과 가락먹자골목 인근 도로 3곳에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위례성대로 42 ▲올림픽로35다길 33 ▲송파대로32길 33 앞 도로로, 각각 한 면씩이며 7월 초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 '송파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도로 위에 순찰차 전용 구획을 만들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설치 장소는 송파경찰서와 협의해 유동인구가 많고 신고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은 도로 위 주차 공간을 순찰차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자리다. 출동 거점 가까이에 상시 대기할 수 있어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전용 구획에는 바닥 표시와 안내 표지판을 함께 설치해 일반 차량의 무단 주차를 차단한다. 운영과 관리는 송파경찰서가 맡아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순찰차 전용 주차구획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시설"이라며 "경찰과 손잡고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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