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 구축의 첫 단추로, 군자동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사진=광진구)좁고 어두웠던 군자동 골목길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빛담길’로 재탄생했다.
광진구가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환경 구축의 첫 단추로, 군자동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군자동의 지역 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설명회 및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범죄예방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지역 특징과 범죄유형, 불안요소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범죄 예방 ▲안전사고 예방 ▲주거환경 디자인 개선 3개 분야로 나누어 지역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광진구는 먼저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자 태양광 LED 조명우체통 84개와 고보조명 2개를 설치했다.
특히 태양광 LED 조명우체통은 기존의 낡은 우체통을 대체하는 동시에 밝은 조명으로 주소를 표시하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옹벽을 재정비하고 저단 띠조명을 함께 설치해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더불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마을 입구에 ‘빛담길’ 표지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노후 담장 도색과 방치화단 정비 등을 진행했다.
구는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15개 전 동을 대상으로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환경을 정비해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설계기법인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안전한 환경은 삶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로, 이번 군자동을 시작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그간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년 지역안전지수’ 중 화재·생활안전·감염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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