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도 본인이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인사혁신처)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지난해 시험 방역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3월 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시험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사처는 방역당국 및 관계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시험 직전까지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및 출입국 사실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수한 방역효과를 보인 수험생 자진신고시스템 운영기간을 1주에서 2주로 연장하고 감독관 등 시험 종사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의 경우 방역당국의 시험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치의로부터 응시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받은 경우에 한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처 직원으로 구성된 시험관리관을 해당 시설에 파견해 전신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시험 전 과정을 직접 관리·감독한다.
한편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348명 선발에 1만 5066명이 지원해 평균 43.3: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총 370명 선발에 1만 2595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2471명 증가했으며, 경쟁률도 높아졌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48.2:1, 5급 기술직군 30.1:1, 외교관후보자 41.8:1이다. 세부 모집단위로는 출입국관리직이 2명 선발에 359명이 지원해 179.5: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접수자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지난해 27.7세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1차 시험은 전국 5개 지역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합격자는 4월 7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최근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와 정부 전체의 결정에 따라 확진자에게도 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수험생 안전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시험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험생들에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건강관리에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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