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책적용 가능성과 시장성이 뛰어난「2014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총 3개의 과제를 선정,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산학협력단,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지원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17개 과제가 접수되었고, 이를 선정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3개 과제는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가 제출한 ‘옥상녹화’분야 1개 과제, 가천대학교에서 제안한 ‘음식물폐기물류 악취제거’, 대림대학교 ‘전기차 성능개선 기술개발’ 등이다.
녹색서비스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정된 “에너지, 물, 공기가 연계된 옥상녹화-공조기 융합시스템 기술개발”의 경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빗물연구센터 한무영 교수팀이 신청한 과제로서, 선정 심사위원회는 “빗물의 재사용을 통한 수자원의 추가 확보” 등 서울시가 기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적용이 될 것으로 판단, 시책 적용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어 선정된 사례이다.
시는 선정과제 중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악취 억제를 위한 유용미생물의 사용표준화 및 인증시스템 기술개발”의 경우, 음폐수의 해양투기 금지조약 발효 시행(‘13.1월)과 ’16년 이후김포매립지 매립불가 등 대외적인 여건으로 매우 어려움에 봉착한 현재 상황에서 시민생활에 매우 밀접한 악취제거 기술개발 연구과제 선정은 매우 시의적절한 선정의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대림대학교에서 제안한 “전기차 성능개선 방안 연구개발 과제”의 경우 제주도 수준의 서울시 대기질 수준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서는「기존 내연기관을 성능개선한 정도의 현재 전기차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필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연구개발과제로 선정되어, 관련 시책부서에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서울시는 ‘14년도 연구개발 지원과제 선정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대학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공모하여, 시책 적용 가능성과 시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지원과제 3개를 선정하였다.
연구개발의 모든 과정(수행기관 선정, 과업설계변경, 과업의 최종용역물 검수 등)은 선정된 과제와 관련된 市 개별부서에서 직접 추진하여 연구개발 성과가 즉시 시정에 연계 및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형 녹색기술 육성을 위한 R&D 지원사업은 서울시 경제성장을 견인하면서 동시에 저탄소 녹색성장도 이룰 수 있는 녹색서비스 및 녹색건축, 전기차 및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녹색기술을 발굴해, 이를 연구개발실증까지 완료해서 확대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0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7건 등, 총 37건의 연구개발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한 바 있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앞으로도 서울형 녹색기술 R&D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이 함께 누리는 예산지원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4 서울형 녹색기술(GT) 연구개발(R&D) 지원과제 선정결과>
① 전기차 성능개선 방안 연구, 개발
○ 연구과제 내용 : 전기차 충전방식 등 개선후 상용화 위한 실증 등
○ 제안기관 : 대림대학교
○ 시책활용 : 배터리 교체가격 개선, 주행거리 연장 등으로 친환경 도모
② 음식물쓰레기 등 생활악취 억제를 위한 유용미생물(EM)의 사용표준화 및 인증시스템 개발
○ 연구과제 내용 : 음식물처리시설, 수집차량 등에 적용가능한 미생물활용
○ 제안기관 : 가천대학교
○ 시책활용 : 악취 등 세분화되고 있는 시민의 니즈와 행복을 충족코자 함
③ 에너지, 물, 공기가 연계된 녹상녹화-공조기 융합시스템 기술개발
○ 연구과제 내용 : 옥상녹화를 통한 빗물 재사용 극대화 실현 등
○ 제안기관 : 서울대학교 빗물연구센터
○ 시책활용 : 도심 최후 유휴공간인 옥상활용을 통한 시민행복 도모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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