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는 오는 11월 27일(수) 국내 대표 12개 아웃바운드 여행사가 참여한 가운데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실천 협약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1,370만명의 우리 국민이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올해는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해외여행을 하는 인구는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와 여행사 간의 크고 작은 분쟁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제공이 불명확하고 미흡한 점이 있고, 소비자 또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가격 중심의 상품선택에 치우쳐 세부적인 항목을 꼼꼼히 챙겨보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그리고 여행사를 대표하는 한국여행업협회는 국외여행상품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모호한 부분을 개선하여 여행사와 소비자 간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마련하였다. 이 표준안은 여행업계용의 ‘공급자 표준안’과 일반 국민 홍보용의 ‘소비자 표준안’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국내 대표 12개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은 금번 협약식을 통해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자발적으로 도입하고 자사의 해외여행상품을 기획, 판매할 때 여행상품을 보다 명확하고 알기 쉽게 제공하며, ‘핵심정보 전면 표시제’를 시행하여 여행사와 소비자가 서로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한국소비자원 그리고 한국여행업협회는 ‘소비자 표준안’이라는 일종의 체크리스트를 일반 국민에게도 홍보하여 여행상품 구입 시 참고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외여행서비스센터 권병전 센터장은 “여행사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통하여 소비자와의 소통이 강화됨으로써, 분쟁발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는 여행상품에 대한 만족과 여행사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고객이 여행상품을 탐색하는 비용이나 시간이 줄어들고, 여행상품의 재구매를 촉진함으로써 고객 지속 확대 및 수익창출 기반강화 등 긍정적인 선순환의 효과를 높일 것이다. 이러한 여행업계에 대한 신뢰도 제고는 우리나라 국외여행산업 발전의 굳건한 토대가 되고, 이는 외래객 유치분야 및 국내관광분야에도 연쇄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행업계와 참여기관에서는 실천 협약식 이후, 업계 의견을 반영하여 12월까지 제도의 최종안을 확정하여 2014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소개: 우리나라 관광 산업의 중심축으로서, 한국관광공사는 그간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주력하여 관광외화 수입 증대를 통해 국가가 경제적으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언론연락처: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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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와이어)
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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