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월 10일 설특별교통대책 보고회에 참석한 변창흠 국토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국토부-공공기관이 주요정책, 추진전략을 함께 논의·발굴 하는 쌍방향 협력 거버넌스의 출발점으로, 2021년도 국토부 업무계획과 기관별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지원, 현장 안전강화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올해 정책방향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행되고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국토부와 공공기관이 정책 입안과 추진 과정에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고 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각 공공기관이 분야별 정책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공공기관 투자확대,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관한 추진계획이 논의됐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은 공항, 철도, 도로, 공공주택 건설 등 전 분야에 걸쳐 올해 41조 8000억원을 투자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공항시설사용료 납부유예 등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28개 공공기관에서 임대료 감면 등 약 437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변 장관은 “정부가 현장안전 관리 강화와 건설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으나, 여전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건설현장과 작업장에 대한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보다 안전한 일터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공공기관은 "앞으로 쌍방향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주거·안전·교통·균형발전·혁신성장 등 각 분야별로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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