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인사혁신처에서 선정한 2020년 적극행정 유공포상자에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모든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적극행정 공적을 평가해서 총 10명을 선정하는 훈・포장 수여 대상에 농식품부 직원 2명이 선정된 것이다.
첫 번째 수상 사례는 친환경농업과 홍금용 주무관이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옥조근정 훈장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고, 등교 일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학교급식 농산물 재배 농업인과 급식 납품업체 등 소상공인이 경영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홍 주무관은 교육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급식예산 활용해 판로를 잃어버린 급식용 농산물을 학생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2020년 적극행정 유공포상자 김영민 사무관, 홍금용 주무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또한 구제역방역과 김영민 사무관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주요 발생국들은 20% 이상의 생산량 감소, 가격폭등, 2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 등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지만, 국내는 지금까지 야생멧돼지에서 1200건 가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사육돼지는 2019년 9~10월에 14건이 1차 발생했고 2020년 10월에 2건이 2차로 발생한 후로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다.
김 사무관이 기존의 방역 SOP를 뛰어넘어 과감하게 발생 시・군 전체의 사육돼지를 예방적 살처분 또는 수매・도축을 추진하고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야생멧돼지 관리, 축산차량 이동관리, 대대적인 방역 작업 등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한 노력의 결과다.
농식품부는 앞의 두 가지 사례 외에도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산하기관을 포함한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포상했다.
윤원습 정책기획관은 공직자의 적극행정을 통한 국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지원하는 한편 소극행정은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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