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청
중구가 오는 4월 5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2분기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진행하며, 접종대상은 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서 중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어르신이면 모두 해당된다.
인구 대비 어르신 비율이 높은 점을 감안하여 좀 더 빠르게 준비하여 시작하게 됐다.
접종 장소는 내달 5일부터 중앙예방접종센터인 국립중앙의료원, 이후 8일부터는 중구예방접종센터인 충무스포츠센터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이며, 3주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쳐 투여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 장소와 동일하다.
4월부터 시작되는 접종은 사전에 대상 등록 후 예약까지 완료해야 접종할 수 있다.
구는 75세 이상 어르신이 온라인 예약 절차 등에 익숙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신 점 등을 고려하여 동주민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접종 의사를 확인하고 개인정보조회 동의서를 받아 접종시스템에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접종이 시작되면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한 내원과 귀가를 세심하게 챙기고, 이상반응 신고에 대한 연락체계도 구축하여 관리한다. 특히 독거노인은 접종 후 3일간 유선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65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은 5월 말부터 관내 위탁 지정된 병·의원 57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65세 미만 요양 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를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후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과 65세 이상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치료기관 종사자 총 3638명을 대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접종 대상자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인 만큼 접종 예약, 방역대책, 이상 반응 대응 등 전 과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한 접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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