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돼지카드’ 구매한도 30만 원으로 낮춰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3-30 13:14

전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화폐인 돼지카드(전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시는 돼지카드가 올 석 달 동안 충전액이 1361억 원이 넘고 누적 가입자가 14만6000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가용 가능한 예산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돼지카드는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으로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신청·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결제 시에는 충전금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캐시백이 적립된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돼지카드에 큰 호응을 보내주신 전주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4월 이후에도 돼지카드의 캐시백 10% 혜택은 지속되오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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