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이달부터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을 투입해 고령농가 6,600곳을 대상으로 올바른 농약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지난해 먹거리안전관리사 활동사진
‘먹거리안전관리사 농농케어 운영사업’은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와 농약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해 농업인으로 구성된 ‘먹거리안전관리사’가 취약 농가를 방문, 올바른 농약사용법과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안내, 잔류농약검사를 위한 시료 수거 등의 활동을 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먹거리안전관리사 105명이 5,361농가를 대상으로 농약안전성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적합 농산물 117건에 대해 출하 연기와 폐기,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 사후 관리로 농산물 안전을 강화한 바 있다.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은 3월 30~31일 관련 직무교육을 마쳤고 이번 달부터 도내 21개 시·군 안전관리 취약농가를 찾아가 농가별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4억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관리사 1인당 60농가를 담당하며 1회 활동당 5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함으로써 농촌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부수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용인 오이, 파주 콩, 김포·포천 포도, 안성 배, 양주 호박 등 지역특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농협 등과 ‘지역특화 농산물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잔류농약,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검사·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해원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2019년부터 농약허용기준이 강화돼 농업인들의 올바른 농약사용 실천이 중요하다”며 “먹거리안전관리사 활동과 지역특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4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7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