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공공기관에서 선도적으로 친환경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3월, 시청·행정복지센터·시의회·산하기관 등 전 부서(기관)를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부서별 교육·점검 및 1회용품 사용 실태 조사를 추진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이 부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배경 및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공공기관 재직자 3,800여 명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전체 125개 부서(기관)의 1회용품 사용 실태 등을 파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부서에서 개인별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컵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접객용으로 최소 비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90%에 달하는 부서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하고 있었으며, 약 10%의 부서에서 일반쓰레기 등과 혼합배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흡한 부서는 별도 교육을 실시하여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기준, 부천시 전 부서의 1회용품 사용량은 ▲1회용 컵 약 48만 개 ▲물티슈 약 7만 6천 팩(20매 1팩) ▲생수(500ml이하 페트) 약 15만 7천 개이다.
또한 1회용 컵은 접객용으로, 물티슈와 생수는 부서 추진 사업용으로 현장에서 사용되었다.
권광진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교육 및 실태 조사를 통하여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금년 2월, 부천시의회와 함께 제정한 ‘부천시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관한 조례’가 공공기관 전체에 잘 적용이 되어 정착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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