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1년 ‘구로의 책’ 4권을 선정하고 ‘구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책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로구, 2021년 `구로의 책`과 함께하는 선포식
구는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 4개 분야에서 각 1권씩을 ‘구로의 책’으로 선정했다. 성인 부문은 ‘이상한 정상가족(김희경)’이 뽑혔다. 가족 내에서 아이 중심으로 바라보는 한국의 가족 이데올로기를 보여준다.
청소년 부문은 그레이브스병을 앓고 있는 18살 학생이 치료를 받으며 견뎌 나가는 모습을 다룬 ‘2미터 그리고 48시간(유은실)’, 아동 부문은 층간 소음을 소재로 이웃 간 존중과 배려를 담은 ‘소음 모으는 아파트(제성은)’, 유아 부문은 한 다리가 짧아 불편한 꼬마 거미가 혼자서 집을 만드는 과정을 그린 ‘꼬마 거미 당당이(유명금)’가 각각 선정됐다.
앞서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해 구로구는 주민과 도서관 관계자 등에게 ‘함께’를 주제로 한 도서를 추천받았다. 추천 도서 중 구로의 책 선정위원회가 선정한 16권의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독서 동아리 의견을 반영해 ‘구로의 책’을 최종 결정했다.
책 읽기 운동의 첫걸음인 구로의 책 선포식은 12일 오후 3시 구로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린다. 유은실(‘구로의 책’ 청소년 부문 선정) 작가의 강연,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는 퀴즈 이벤트 등이 마련되며 행사는 ‘GUROBOOK’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행사 참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가능하다.
구로구는 ‘구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관내 도서관, 학교 등을 순회하며 구로의 책 릴레이를 하고 독서골든벨, 독후감 쓰기 대회 등의 활동을 펼친다.
구로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에 독서가 즐거움을 얻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며 “‘구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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