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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7명…엿새 만에 500명대

최윤식 기자

등록 2021-04-12 10:08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는 587명으로 엿새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으나 평소 7~8만 건에 이르던 검사 건수가 주말 영향으로 4만 952건에 그쳤기 때문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1만 146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확진자가 7851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경기 173명, 서울 160명, 부산 46명, 울산 31명, 전북 24명, 대전·충북 각 17명, 충남 16명, 대구·경북·경남 각 15명, 인천 12명, 세종 5명, 광주·강원 각 4명, 전남·제주 각 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325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7701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952건이다.

 

완치 판정을 받은 신규 격리해제자는 695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52% 총 10만 80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는 위중증 환자 103명을 포함해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7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치명률은 1.61%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같은 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05명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총 115만 7255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 91만 6780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24만 475명이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없으며 지금까지 총 6만 51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신규 사례는 9건으로 총 1만 1626건이다. 이 중에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8.4%, 1만 1439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신규 1건을 포함해 26건, 사망 사례 47건이 신고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안내 리플릿 (이미지=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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