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호출비와 중개수수료가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 ‘수원e택시’를 출시했다.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e택시’는 기존 택시호출앱과 유사한 형태이지만 호출비가 없다. 자동결제·마일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의 2%를 적립해준다. 500포인트 이상 모으면 요금을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조용히 가고 싶어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동해 주세요’, ‘급정거·급가속 운전은 싫어요’ 등 기사에게 요청 사항을 전달하는 ‘승객 운행선호 옵션’도 있다.
‘수원e택시’는 근거리 배차를 기본으로 하는 방식을 적용해 승객에게 빠른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수원e택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앱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 시간·요금·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개발한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3일 기준으로 법인택시 기사 1715명 중 886명(51.7%), 개인택시 기사 2923명(모범택시·교통약자 전용택시 제외) 중 1847명(63.2%) 등 2733명이 ‘수원e택시’에 가입했다.
정광량 수원시 대중교통과장은 “‘수원e택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가 승객을 확보하고,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질 높은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수원e택시’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e택시 홍보물.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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