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제 아이들도 의약품 알고 사용해요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4-19 11:45

강동구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초‧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교 온라인동영상 화면 모습

2019년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가 화학제품에 위해를 일으킨 사례 중 ‘의약품’으로 인한 중독증상이 발생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이 인터넷 등을 통해 약에 관한 잘못된 정보에 노출될 위험도 점차 높아져 어린이, 청소년의 약물오남용과 부작용이 우려된다.

 

2021년 3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온라인동영상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과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 현직 약사들로 구성된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전문 강사를 지원한다. 어린이 약화사고 예방법, 의약품을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 마약류 및 고카페인음료, 공부잘하는 약 등 유해약물의 위해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동영상 또는 Zoom을 이용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약물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위험성을 차단하여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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