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코자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3월 18일(화)부터 4월 1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방법을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일률적인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민간영역까지 확대하여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욕구에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다문화가족 특화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인식개선분야 5개 사업, 다문화자녀 교육분야 4개 사업,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분야 5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사업지원비 2억5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마을’ (푸른시민연대), ‘맘앤아이(Mom&Ⅰ) 다문화 오케스트라’((사)한국청소년문화활동협회), ‘결혼이주여성의 행복한 가정성장 교육프로그램(이대종합사회복지관) 등은 지역사회에 다문화를 긍정적으로 알리고 복지사각지대의 다문화자녀 및 가족에게 맞춤형 교육․미래비전 설계 등을 통해 사회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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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분야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증진 및 사회인식 개선분야, ▴다문화자녀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위한 교육지원분야, ▴다문화가족의 가족상담․부부교육․부모교육․가족생활교육 등 가족관계 향상분야 등 3개이다.
다문화가족 특화사업으로 선정되면 단체별 1천만천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 법인 및 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최근2년 사업실적, 단체 증빙서류를 작성해 4월 1일(화)까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서울시 NGO 협력센터 홈페이지( 서울시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를 참고하면 된다.
향후 신청단체에 대해 ▴사업내용 우수성, ▴사업의 파급효과성, ▴단체의 수행능력 및 사업실적 등을 고려하여 4월 중 선정단체를 발표할 계획이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그동안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이 조기정착 및 생활안정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여 민간영역의 질 높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두 다(多) 행복한 서울이 될 때까지, 민간단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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