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우체국시설관리단이 부평우체국 미화화노동자가 휴게공간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인권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우체국시설관리단의 불합리한 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우체국 미화노동자들은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휴식 시간이 없다. 또한, 휴게공간에서 쉬는 것이 발견될 시 우체국시설관리단의 징계조치가 내려진다. 실제로 최근 부평우체국 미화노동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단지 휴게실에서 쉬었다는 이유다.
아울러, 전국민주우체국본부 측은 징계조치가 이뤄졌던 과정 역시 문제가 많았다고 호소했다.
시설관리단 본사에서 불시에 국사를 방문해 휴게실에서 쉬고 있던 노동자들에게 확인서를 강제로 요구했으며, 개별 면담 중 녹취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노동자를 압박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19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전국민주우체국본부가 우체국시설관리단의 불합리한 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에 휴게실에서 쉬었다는 이유로 받은 주의조치 때문에 부평우체국사 다수의 미화노동자는 휴게공간 이용을 제한 당해 계단, 복도, 화장실 앞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끝으로 이들은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하지 않는 시설관리단을 규탄한다며 부당징계를 당장 철회하고 인권탄압 당사자의 사과를 요구했다. 아울러 시설관리단이 노동자의 쉴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이날 우체국시설관리단의 인권 탄압에 대한 진정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김명희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평택시, 국제학교 유치 협상 마무리…최종 선정 절차 착수
- 2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2차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추진
- 3의정부시, 오감으로 즐기는 `민락(民樂) 힐링 텃밭정원` 개장
- 4한국마사회, 국산 승용마 첫 해외 수출 쾌거
- 5GH, 부천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 실시
- 6GH, 광명학온지구에 국내 첫 에너지자립률 200% 건물 짓는다
- 7LH, `2025년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 시행… 중소기업 판로 개척 지원
- 8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천왕청소년마을축제 ‘All Day Youth Day’ 성료
- 9제주대학교·조천초 교례분교·에코랜드 공동 주최 ‘음악셰프 아트플레이트 어드벤처’ 성료
- 10실시간 영상으로 보행자 알린다…`과천형 스마트 보행자안전시스템` 본격 가동
일간환경 © 일간환경 All rights reserved.
일간환경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