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국토부 공동으로‘새봄맞이 하천정화 캠페인’펼쳐

최윤식 기자

등록 2014-03-19 16:53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19일 세종특별자치시 금강변에서 물관련 산하기관, 단체,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하천정화 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은 작년 여름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봄철 갈수기 수질악화에 따른 녹조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물 관련 기관간 협력과 공동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번 금강변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역별 하천정화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수질(환경부)과 수량(국토부)으로 나누어진 물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부처의 차관과 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유역환경청, 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등 물관리 주요 기관 관계자 뿐만 아니라, 환경지킴이(환경청 소속), 하천관리원(국토유지사무소 소속) 등 현장종사자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등에서 참여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하천구역내 쓰레기를 수거하여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오염물질의 강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며, 이미 유입된 수중쓰레기는 해병전우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잠수장비 등을 활용하여 수거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댐․보․저수지 연계운영’을 통한 수질․녹조 대응 등 물관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 강화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환경공단은 댐․보의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질․녹조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업 현장에서의 물 관련기관간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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