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월 19일 세종특별자치시 금강변에서 물관련 산하기관, 단체,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하는 하천정화 캠페인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은 작년 여름 이후 계속된 가뭄으로 봄철 갈수기 수질악화에 따른 녹조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물 관련 기관간 협력과 공동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번 금강변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유역별 하천정화 캠페인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수질(환경부)과 수량(국토부)으로 나누어진 물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양 부처의 차관과 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유역환경청, 국토관리청, 한국환경공단 등 물관리 주요 기관 관계자 뿐만 아니라, 환경지킴이(환경청 소속), 하천관리원(국토유지사무소 소속) 등 현장종사자와 지역주민, 시민단체, 기업체 등에서 참여해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감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하천구역내 쓰레기를 수거하여 하천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오염물질의 강물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며, 이미 유입된 수중쓰레기는 해병전우회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잠수장비 등을 활용하여 수거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댐․보․저수지 연계운영’을 통한 수질․녹조 대응 등 물관리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협력 강화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환경공단은 댐․보의 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수질․녹조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며 현업 현장에서의 물 관련기관간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최윤식
기자
헤드라인 뉴스
최신 뉴스
- 제주,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평가 및 우수 업체 지원
- 정부, 부동산 시장 점검 TF 가동… “주거안정 최우선, 시장 불안 총력 대응”
- 생성형 AI 저작권 분쟁 예방 나선다… 등록 및 활용 안내서 6월 말 발간
- 빵류 섭취 후 살모넬라균 감염 집단발생… 세종·부안서 추가 확인
- 제12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개최… ‘정신건강 위기’ 사회적 해법 모색
- 국내 최초 유일 전기차부품 쇼핑몰 ‘이파트 Epart’ 운영 기업 굿바이카 남준희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 KGM, 무쏘 EV 및 토레스 하이브리드 글로벌 시장 수출 선적
-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1호 굴뚝 해체 완료
- 관악구,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물총놀이…`가족 숲포츠 올림픽` 개최
- 마포구, 구민의 마음 헤아린 적극행정 함께 추천해주세요
많이 본 뉴스
- 1소아정신과 의사가 전하는 `아이 공부법`…25일 송파구청서 특강 개최
- 2서울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가스시설 1,346곳 안전점검
- 3“멀리 갈 필요 없어요”… 부천시, 도심 곳곳 생활 인프라 ‘촘촘하게’
- 4경기도 ‘AI 사랑방’, 6개월간 1,660명 이용…어르신들의 디지털 친구로 자리잡다
- 5연료비 줄이고 탄소도 줄이는 화물차 에코 드라이빙 캠페인 실시
- 6경기도, 6월 16~27일 ‘오토바이 소음 없는 날’ 운영…31개 시군 합동점검 나선다
- 7KOTRA, 수출 1조달러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 발족
- 82024년 공공재정 부정수급 1천억 원 넘어… 생계급여·청년일자리 지원금 등 집중 환수
- 9마포구가 펼치는 올바른 청년 리더의 길 `올리브데이`에서 함께해요
- 10서울시 어린이병원, 직영병원 최초 임상교육훈련센터 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