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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3월 19일(수) 한전 신성장동력본부장, 스마트그리드 전문가, 개발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 광주전남본부에서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Smart Grid Integration Operation System, 이하 ‘SG 종합운영시스템‘)은 ICT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송변전, 배전, 영업 등 기존 14종의 업무영역별 운영시스템의 정보를 종합하여 문제해결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시스템은 전압, 역률, 고장 등 계통운영 정보와 사용량, 수요관리, 정전민감 여부 등의 고객정보 그리고 빌딩이나 공장의 에너지 관리시스템, 전기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분산자원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이를 분석‧분류 또는 예측하여 전력계통 운영에 있어 최적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예를 들어, 이 시스템은 전기품질, 부하상태, 정전정보 등을 통합 감시해서 그 결과를 분석하여 전기품질이 취약한 곳을 자동으로 추출해 내며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절차적으로 제시해주어 설비 운영자가 즉각적으로 정전 예방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
한전은 SG 종합운영시스템의 도입으로 선로부하 평준화, 손실최소화 등 계통운영 최적화를 통한 설비 이용률 10%, 실시간 통합운영정보 제공으로 인한 업무효율 30%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신규 시스템 개발시 플랫폼 제공으로 개발기간과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인 계통운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한국전력 김병숙 신성장동력본부장은 “SG종합운영 시스템은 제주 파워그리드 실증시스템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그동안의 전력계통 운영을 고장 후 조치라는 개념에서 고장 전 예방이라는 사전대응 체제로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였다.
앞으로 한국전력은 태풍이나 폭우 등 기상변화와 수요변동, 신재생발전량의 증감에 따른 계통운영 상태를 예측하고 운영하는 기술을 2016년까지 추가 개발하고, 시스템 사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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