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개관 10주년 기념 소장품전으로 ‘울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는 그릇, 울산박물관’을 4월 27일(화)(개막)부터 9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장품전에서는 지난 2011년 6월 22일 개관 이후 울산의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울산박물관의 유물 수집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10년의 역사와 연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유물은 울산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및 미공개 유물 200여점이다.
구성은 ▲제1부 ‘역사 속의 울산’ ▲제2부 ‘역사가 피운 꽃‘으로 했다.
‘울산 태화사지 12지상 사리탑’(보물 제441호)의 도상을 모티프로 제작한 맵핑 영상과 회화작품을 고화질로 확대해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는 디지털 돋보기 코너도 마련하여 흥미를 끌 예정이다.
제1부 ‘역사 속의 울산’에서는 울산 지역사 연구의 기초가 되는 주요 유물을 ‘출토유물로 본 울산’, ‘되살아난 울산 역사’ 등의 주제로 소개한다.
‘출토유물로 본 울산’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출토되어 울산박물관에 이관된 고고유물과 울산박물관이 직접 발굴 조사한 울주 율리 영축사지(靈鷲寺址)의 주요 출토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되살아난 울산 역사’에서는 옛지도와 지리지, 문인들의 문집 등 울산지역 연구를 위한 기초 사료로 수집한 다양한 유물을 연구 성과와 함께 소개한다.
그밖에도 전쟁과 교류의 역사, 울산에 살다간 사람들이 남긴 흔적 등을 살펴본다. 특히, 상태 보존을 위해 실제 유물로 만나기 힘들었던 지정문화재와 최초로 공개되는 고고유물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제2부 ‘역사가 피운 꽃’에서는 울산박물관이 꾸준히 수집한 한국 문화사의 명품 유물을 ‘신앙, 장엄(莊嚴)의 미학’, ‘완상(玩賞)의 즐거움‘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신앙, 장엄(莊嚴)의 미학’에서는 조선 전기에 제작된 진귀한 ‘아미타팔대보살도’를 최초로 공개하며, 수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지장시왕도’ 등을 전시한다.
‘완상(玩賞)의 즐거움’에서는 조선시대 도자기와 회화, 목가구 등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유물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 중반에 유물을 교체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울산박물관을 성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열린 역사문화 공간 구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시 포스터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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