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멕시코 순방 일정으로 루이스 끄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 장관을 만나는 등 국방·보훈 외교를 펼쳤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멕시코 순방 일정으로 루이스 끄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 장관을 만났다. (사진=외교부)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23일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식, 24일 멕시코 한국전 참전용사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최 차관은 독립유공자 훈장 전수에서 일제강점기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멕시코 한인 유공자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리고, 멕시코 거주 한인 동포 사회에 대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당시 한인사회 단합을 주도하고 독립운동 자금 지원을 통해 조국 광복에 기여한 독립유공자 4명의 후손들에게 정부 훈장과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최 차관은 축사에서 "멕시코 한인 선조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과 갈망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원동력이 돼 결국 독립을 쟁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가 멕시코 한인 후손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차관은 산도발 국방장관과 멕시코 한국전 참전용사회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최 차관은 멕시코 출신 미군 소속 6·25 참전용사 4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전달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멕시코 한국전 참전용사회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사진=외교부)최 차관은 축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0여년 간 잊혀져있던 이분들의 희생 덕분"이라면서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최 차관은 이번 출범식 계기 산도발 국방장관과 별도 면담을 가지기도 했다.
이 면담에서 양측은 내년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성과를 확인했다.
양측은 "국방·보훈 분야에서도 양국 간 고위급 교류 활성화 등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새로운 60년을 향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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