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균열 위험 징후, 스마트하게 차단한다!”
구로구가 노후 위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IoT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로구, 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은 IoT 감지센서를 시설물에 부착해 기울기, 이격,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구로구 사물인터넷 자가통신망에 전송해 시설물의 상태를 실시간 원격 점검하는 시스템이다.
구로구는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 총 139개소에 600개의 IoT 감지센서를 설치했다. 공공 시설물은 육교, 옹벽,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빗물펌프장, 각 동 주민센터․자치회관 등 77개소에 265개 센서를, 민간 시설물은 노후 건축물 등 62개소에 335개 감지센서를 부착했다.
부착된 감지센서로 축적된 데이터는 위험시설물 빅데이터와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구축돼 향후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및 안정화를 위한 기초자료, 도시 안전 관리 자료 등으로 사용된다. 또한 시설물 상태정보를 행안부(GIS 기반 통합 상황관리시스템), 서울시(도시데이터 관리시스템) 등과 연계해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구로구, IoT기반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각 시설별 관리부서 담당자를 위한 맞춤형 현장점검 전용 앱도 개발했다. 시설물 데이터 안전등급이 설정된 값 이하로 떨어지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해당 앱을 통해 시설물 현장 점검 결과 입력과 사진 등록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또한 시설물별 데이터 안전등급, 정보조회, 이력관리 등도 할 수 있다.
구로구는 2018년 관내 21개소에 100여개 센서를 시범사업으로 설치했으며 이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19년에는 5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말 국비 15억, 구비 2억 여원 등 총 17억 여원을 투입해 시설물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600개의 센서를 통해 노후 건축물에 대한 촘촘한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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