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온가족 안심 관광지로 캠핑장 추천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5-06 11:55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속 가족 안심 관광지로서 글램핑과 캠핑장 가운데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 영암 국민여가 캠핑장, 해남 오토캠핑장을 5월 이달의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5월 이달의 관광지-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 오토캠핑장(B사이트)야경

전남의 북부에 위치한 담양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알프스 목장을 연상시키는 캠핑촌이다. 캠핑 장비 준비가 필수여서 캠핑에 익숙한 장비 마니아들에게 적합한 장소다.

 

가장 큰 매력은 금성산성으로 이어지는 명품산책로다.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고 살짝 욕심을 낸다면 2시간 정도 왕복하며 해맑은 공기와 함께 힐링할 수 있다. 캠핑 후에는 잠깐 시간을 내 담양호와 용마루길,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추월산을 둘러보면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풍부한 자연경관으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식사 메뉴로 떡갈비, 대나무통밥 정식 등도 좋다.

 

5월 이달의 관광지- 해남 땅끝오토캠핑장 일몰

장비 준비가 부담스러운 캠핑 초보에겐 해남 땅끝오토캠핑장이 제격이다. 카라반 18대가 있으며, 내부에는 냉장고, TV, 전기레인지, 밥솥, 침대, 식기류, 에어컨, 이불 등 집처럼 물품이 준비돼 있다. 자가캠핑이 가능한 곳도 50개를 운영한다.

 

특히 송호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해 일몰 감상이 가능하다. 남쪽 바다와 한반도 첫 땅이 만나는 해남은 수려한 바다를 조망하며 야영을 즐길 수 있다.

 

캠핑 후 120여년 역사를 가진 목포구등대, 예술과 전통이 어우러진 우수영문화마을, 땅끝조각공원, 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월출산 국립공원에 자리한 영암 국민여가캠핑장은 텐트 설치 장소를 골라 예약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사색을 즐기고 밤에는 영암읍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국립공원 월출산 자락에 자리해 월출산국립공원 천황봉을 등반할 수 있다. 5시간 정도 걸리고, 좀 더 쉬운 코스로는 왕복 30분의 氣찬랜드, 왕복 3시간의 천황사 등이 있다. 기찬랜드는 자연 풀장, 이색 박물관, 식당 등 자연친화적 체험․관람시설이 완비돼 가족, 친구와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전남도의 월별 추천관광지 및 관광지의 상세 내용과 영상은 종합 관광정보시스템인 ‘남도여행길잡이’에서 볼 수 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지만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전남의 자연 속에서 안심 캠핑 여행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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