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5월 11일 서울·경기권역의 지자체와 함께 안양천의 미래를 구상하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금천구를 비롯해 서울 및 경기 8개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구로, 영등포, 양천 등 서울 3개 자치구와 안양천 명소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는 서울 4개 자치구 외 경기도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4개 지자체가 추가로 참여해 안양천 전 구간에 걸친 8개의 지자체가 안양천 명소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등 8개 지자체 대표가 모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지난해 5월 금천구 안양천 한내 장미원에 오색장미가 만개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8개 지자체는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국비 예산확보 공동 협력 △특정시설의 과다한 중복설치 자제 △각종 시설물 공동 이용 △장미 및 벚꽃 100리길 조성사업 △안양천 산책로․둔치․소단길․자전거도로 등의 연속성 확보 △제방․사면과 둔치 생태 복원 사업 △안양천 하천 선형과 행정구역 불일치에 따른 행정구역 경계조정 △하천관리 방안 △안양천벨트 축제 및 행사 △수질개선·생물다양성 등 조사 및 위해식물 제거사업 △안양천 야생조류 보호 및 조류독감 관리 등을 공동추진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양천을 하나로 이어 벚꽃․장미 100리길을 조성하고 추후 8개 지자체가 함께 축제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8개 지자체가 연대한 효율적 관리로 안양천이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천구에 걸친 안양천 구간은 총 6km로, 구는 안양천을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내장미원, 농촌풍경길, 테마풍경길, 파크골프장, 생태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그린SOC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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