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기후변화 위기대응 앞장서는 EGG 탐험대 모집

김상현 기자

등록 2021-05-13 12:43

양천구는 관내 환경우수시설 10곳을 견학 후 인증 도장을 찍어, 미션지도를 완성하는 EGG 탐험대를 모집한다.

 

EGG 탐험대 양천공원 스템프 찍기

EGG 탐험대는 Eco Green Generation의 약자로, ‘껍질을 깨고 나오듯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려는 친환경 녹색 세대를 이르는 중의적 표현’을 뜻한다.

 

구는 지난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그린시티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때, 환경 우수시설로 인정받은 10곳을 주민들이 직접 방문하며,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탐험 미션을 선정했다. 양천 솔라스테이션, 초록 울타리, 서서울호수공원, 양천공원 등을 탐방하며 태양광 에너지와 재난 대응 방법 등에 대해 배울 수 있고, 구의 숨겨진 녹지 공간에서 식생 관찰, 농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며 환경보전 의식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GG 탐험대 미션 지도

탐험 미션은 개인 또는 가족별로 환경 우수시설 10곳 중 초록 울타리를 필수코스로 하여, 5곳 이상의 탐방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어 미션지도를 완성하면 된다. 구는 미션 지도를 완성하여 제출하면, 에코 마일리지 가입을 확인한 후, EGG 탐험대 인증 마그넷도 수여할 계획이다.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EGG 탐험대 참여 신청은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목5동 주민센터, 연의 생태학습관, 서서울호수공원 등에서 미션지도를 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녹색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EGG 탐험대 참여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는 기회도 되고, 한편으로는 코로나로 지친 구민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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