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오랜 기간 노후화 된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단장, 12일 재개관했다.
테마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은 설계 단계부터 주민의견을 반영한 주민참여형 테마도서관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사업은 사서,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통해 설계부터 물품구매 및 배치, 향후 운영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통해 도서관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습기와 곰팡이로 오염된 바닥과 천장을 전면 철거 및 교체하고, 유아 공간 서가를 신설하는 등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기존의 영유아·아동 공간 외에 청소년 공간을 신설해 세대별 공간구성 활용을 극대화시켰다.
테마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난 삼성동자치회관 작은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17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상호대차 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작은도서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테마도서관’ 조성을 중점 추진, 그림책 특화 도서관(청룡동), 창작활동 도서관(성현동), 미디어 도서관(성현동) 등 총 5개의 테마도서관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청룡동 ‘그림숲 그림책 도서관’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특화도서관으로 누구나 그림책으로 함께 소통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3D프린터, 3D펜, 레이저 커터 등 창작활동이 가능한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조성한 ‘별★별 창작꿈터 봉현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을 키운다.
이처럼 테마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에 차별성과 전문성을 더한 특성화된 도서관으로써 책과 함께하는 열린 창구 마련 및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나며 도서관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온 테마도서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테마도서관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구와 시대변화에 맞는 도서관 정책 추진으로 슬기로운 독서생활과 성숙한 독서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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