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소방서와 함께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월평균 200건 이상 운영실적을 달성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월평균 200건 운영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안산소방서와 함께 긴급차량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하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지체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난달까지 누적 3천506건, 월평균 206건, 평균 출동거리 3.02㎞에 달하는 운영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과 관련 도시정보센터 내 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긴급차량 요청이 있을 때 관내 모든 신호 제어기를 조작해 어느 곳으로 출동하든지 우선신호를 지원하는 것이다. 월평균 200건 이상의 활발한 운영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다.
운영자가 직접 신호를 제어하는 이유는 현장에서 제어기나 센터시스템, 통신장비 등이 원활하게 가동되는지 확인하고 신호등이 오작동 할 경우 교통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우선 신호가 종료된 이후에 신호가 정상적으로 복귀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긴급차량은 상황에 따라 중간에 경로를 바꿔야 하고, 도로 정체가 발생하면 우선 신호를 부여하더라도 진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방향의 정체를 가중시켜 인접교차로에 꼬리 물기를 유발하기도 한다. 도시정보센터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 차량과 적극 소통하며 대체 경로를 유도하기도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도로에서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안산시 운영자들이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운영하면서 이런저런 돌발 상황에 대응하고 정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소방서와 함께 시민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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