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2일부터 지하철 7호선 석남역까지 연장운행

김명희 기자

등록 2021-05-18 16:17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사업 노선도 (자료=국토교통부)서울 도시철도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오는 22일 개통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잇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오는 22일부터 개통된다고 밝혔다.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까지 이르는 총 연장 4.165km의 노선으로, 2014년 9월 착공해 6년 9개월 만에 개통된다. 총 사업비는 3744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되고,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동일한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대 6분,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첫 차는 22일 오전 5시 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기존의 도시철도를 이용할 때와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한편, 개통행사는 21일에 산곡역과 석남역에서 동시 개최된다.

개통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시·구청, 인천교통교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박병석 광역시설운영과장은 “이번 연장 개통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인천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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